N잡러의 하루 ep.1(쓰리잡을 하는 나의 이야기, 월급외 수익)

N잡러의 하루 (쓰리잡)

일반 직장을 다니면서 시간에 얽매여서 사는것말고 시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돈을 버는삶에 대해 궁금하다면 앞으로 저의 글들을 참고해보시길 조심히 추천드려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등에서 디지털노마드, 판매대행, 유튜버 등으로 큰돈을 벌수있는 것처럼 유혹하는 정보들이 많은데, 일단 그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먼저 알려드립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앞으로 제가 포스팅을 통해 알려 드려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우선 컴퓨터 키보드만 두드려도 큰돈을 벌수있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말고 진짜 현실적인 수익모델에 대해서 저의 경험을 토대로 알려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 순서로 제가 어떻게 경제적수익을 얻는지에 대해 소개하도록 해볼께요.


우선 나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침에는 보험회사를 출근하고 점심을 먹고나서 부동산사무실에 출근하고, 6시나 7시쯤 퇴근해서 집에오면 다수의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블로거로 활동하며 하루를 마감하는 쓰리잡러이다.

처음부터 쓰리잡러 생활은 한것은 아니었다. 우선 8년동안 다니던 아크릴가공 회사가 폐업하게 되면서 이곳저곳 회사에 다녀보다가 지금으로부터 1년3개월 전에 동호회에서 알게된 동생의 소개로 보험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이 과정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그렇게 보험설계사로서 활동하다가 보험설계사라는 직업특성상 시간이 자유롭다는 장점을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 그런고민을 하던찰나에 동호회에서 알게된지 10년된 동갑친구가 부동산사무실을 새로 오픈한다고 혹시 같이 일해 볼 생각없냐는 연락이 왔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그친구가 원룸같은곳에 세입자 구해서 중개하는 일을 몇번 본적이 있어서 대략적인 흐름과 일의 특징들은 알고있었다.
보험은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제안을 하는 방식이라면, 부동산중개는 손님들이 인터넷에 홍보해놓은 매물을 보고 먼저 부동산에 문의를 하는 방식이라, 이 두가지의 직업을 가지면 굉장히 조합이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오전엔 보험회사, 오후엔 부동산사무실에 출근하는 투잡러가 되었고 그렇게 만족하며 살줄알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몇개월 전부터 캠핑취미를 갖게되면서 알게된 또다른 동갑친구가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친구와 많이 친해지게 되었다. 서로 참 잘맞다는 느낌이 들었고 금새 친해질수 있게되었고 그친구가 나에게 운전자보험도 가입해주게 되면서 고맙기까지한 친구관계가 되었다.
많이 친해지게 되면서 그 친구가 사는 자취방에 1박2일로 놀러갈 일이 있었는데 저녁을 먹고나니 그친구는 컴퓨터에 앉아서 열심히 블로그 작성을 하고있었다. 알고보니 이친구는 파워블로거는 아니고 파워블로거에 준하는 준파워블로거 활동을 하고 있었다.
2~3년전에는 정말 하루 방문자 5천명 이상의 블로거였고 지금은 운영을 하고있지않다고 최근 몇개월전부터 다시 한번 블로그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단다.

솔직히 블로그 자체가 신기하진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원래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컴퓨터학원을 다니면서 컴퓨터에 푹빠져살았고 웹디자인까지 배우게되면서 군대전역하고 친구와 당시 붐이었던 인터넷쇼핑몰도 해봤기때문에 블로그는 나 개인적으로 운영해본적이 많다.
그런데 이 친구를 보면서 약간 신선한 충격이었던것은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찐 현실적인 모습에 뭔가 "와~ 이거다" 싶었다.
그렇게 나는 오래전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 블로그들을 다시한번 사용하게되었고 수익모델을 창출하게되었다. 아직은 블로그로 엄청 큰수익을 내고있는건 아니지만 이글을 읽는 대부분의 초보자들에게는 적지않은 액수를 벌어들인다.

모든 부분들을 세세히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이번 첫 포스팅은 이렇게 내가 쓰리잡 생활을 한다는 정도의 소개만 하고자 한다.
이렇게 세가지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한달수익이 대략 어느정도인지는 바로 다음 포스팅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